비와이 “주님의 문화를 멋있게 만들고 싶었다, 실력으로”

김신의 기자 입력 : 2018.02.27 08:43

하나님의 스타 비와이①


*크리스천 래퍼 비와이가 코리아투게더(대표이사 박동찬 목사) 주최로 지난 2월 24일 오후 일산광림교회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 C 페스티벌'에 참가해 공연을 선보이고 신앙을 간증했습니다. 본지는 당시 비와이의 간증을 토대로 그의 인생을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제가 원래 꿈이 없었어요.”

2016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5’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래퍼 비와이(본명 이병윤). 그에게 꿈이 생긴 것은 고등학교 시절 무렵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교회 학생회를 하며 교회활동에 적극 참석하고, 신앙생활에 열심이었던 비와이는 고등학교 때는 중등부 부회장, 회장을 도맡았다.

“고등학교 때 기도를 많이 했죠. 꿈이 생기기 전까지 교회활동을 많이 했어요. 어릴 때 신앙 생활 하는 게 진짜 중요해요. 제 인생 경험으로, 제가 많이 산 건 아니지만(웃음), 이 신앙생활은 공부보다 진짜 중요해요. 교회 안에서 성경도 많이 읽고, 기도의 방향 등 신앙 생활이 도움을 많이 주었어요. 그러다 고 1때 꿈이 생겼는데, 음악을 만드는 거였어요.

제가 다이나믹듀오를 듣고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외국 래퍼나 그런 사람들 보면 당시 가요나 힙합을 들으면, 아이돌문화가 술이라든지 마약, 약간 안 좋은 문화였어요. 5년 전만해도 루시퍼, 이런 내용의 얘기들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안 되겠다. 영향력 있는 음악, 문화를 하나님의 문화로 바꿔야겠다’ 그런 꿈을 꾸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밖에서 크리스천이란 점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잖아요? 청소년 때에 그런 애들이 드물었죠. 근데 하나님께서 어릴 때 그런 마음을 딱 주셨어요.”

그렇게 그는 10대 시절부터 음악에 몸을 담았다. $exy $treet 크루의 시절, 씨잼(본명 류성민)과 교회에서 자작곡 ‘그날에’로 특송을 부르기도 했다.

“내 아버지 주께 감사함으로 나는 오늘도 찬양 올려드려. 수많은 억압의벽들이 날 막아도 주만을 위해 기다리지 영광의 날을 오 그날을 오 그날을 하나님 받아주소서 내 맘을”- ‘그날에’ 가사 中

고등학교 졸업 후, 비와이는 자비로 만든 첫 싱글 앨범 ‘Waltz(왈츠)’를 냈다.

“음악도 하나님이 만들고 힙합도 하나님이 만드셨는데, 하나님을 말하고 하나님의 생각을 자랑하는 문화가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멋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그 이유를 찾아봤는데, 크리스천이라고 하고서 열심히 하는 자가 그 당시 별로 없는 거에요. 크리스천 래퍼라며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음악이 좀 별로…

이걸 보면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아니, 하나님 믿는다 하는데, 내 아빠가 이 지구를 만들었는데, 그 지구를 만든 분이 내 편인데, 내가 하나님과 같이 만드는 음악이 세상보다 못하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그건 열심히 안 하는 거다. 그걸 보고 크리스천으로서 멋있어지고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의 문화를 멋있게 랩을 하고 보여주기 위해서는 무조건 실력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Time Travel(타임 트래블)’ 앨범이 나왔다. 앨범 발매 당시 대학생이었던 비와이는 2-3시간을 자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한다. 아침 5시 기상해 7시에 통학버스를 타고, 9시에 충청남도에 도착해 학교를 가고, 오후 4-5시가 되면 집에 오는 차를 타고, 7-8시 도착하고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음악 작업을 하고 2-3시간을 자는 스케줄이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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