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C 수료식
▲댄스 퍼포먼스 ‘SDC랜드’ 모습. ⓒSDC 제공
홀리씨즈교회 SDC인터내셔널스쿨(이사장 서대천 목사, 이하 SDC) 주최로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SDC 코리안 서포터즈 콘서트 및 2018 SDC힐링페스티벌 수료식'이 지난 2월 10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영 전 주미대사, 나눔은행 김희선 회장, 김성영 전 성결대 총장, 정일웅 총신대 전 총장, 전창후 서울대 학생처장 교수, 주대준 CTS 인터내셔널 회장 등 교계와 학계 지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또 SDC 인터내셔널스쿨 학생 300여명을 비롯해 학부모, 평창 동계올림픽 코리안서포터즈 등 1천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서대천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생애 최고의 추억이 될 전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선수들의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기대하고, 한 마음 한 열정으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SDC 코리안 서포터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페스티벌을 기도와 사랑으로 응원·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7주간의 여정을 통해 지성과 융합, 영성의 페스티벌로 변화를 꿈꾸며 한 걸음씩 전진했던 청소년들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큰 비전을 품으며 글로벌 리더로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 행사인 2부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SDC 코리안 서포터즈 콘서트에서는 130명이 넘는 SDC 학생들로 구성된 SDC오케스트라 단원들이 'Under the sea from 인어공주', 'Les Miserables OST from 레미제라블' 등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으며, 중간 중간 SDC 힐링 페스티벌 스피치 대회 대상 수상자인 오혁준, 송강현, 이제연 학생이 이를 외국어 스피치로 소개했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D-day 100일 전부터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하며 출범한 SDC 코리안 서포터즈의 활동 영상이 공개됐다. KBS 평창올림픽 G-100 특별 생방송에 출연해 '하나된 열정 이제는 평창' 코리안 서포터즈 선서 및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 특별출연, 가수 소냐와 함께한 'We are the world' 무대를 선보였고, 'KBS 평창동계올림픽 G-50 축하쇼 코리안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국민응원전'에 참석했던 힘찬 응원을 선보였다. 그리고 god 김태우와 데니안, 그리고 손승연과 함께했던 '촛불 하나' 퍼포먼스도 소개됐다.

서대천 SDC 코리안 서포터즈 총위원장은 당시 KBS '6시 내고향'에 출연,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고, 나아가 이 나라의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이러한 뜻 깊은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을 갖고 미래의 지도자로 자라나기를 소망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SDC 학생들은 직접 연출한 창작 공연들을 선보였다.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천지창조' 퍼포먼스, 6·25 전쟁을 소재로 민족을 향한 뜨거운 애국심을 표현한 뮤지컬 'The Promise', 깜깜한 어둠 속에 오직 빛으로만 무대를 표현하는 블랙라이트 'Marionette in the Dark', 분단의 아픔과 눈물을 아름다운 천무로 표현한 '몽중화(夢中花)', 초·중학생들이 민족의 전통을 탈춤으로 표현한 'I love Korea', 화려한 음악과 수준 높은 댄스로 뛰어난 협동을 나타낸 댄스 퍼포먼스 'SDC랜드' 등의 공연마다 관객들은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SDC 수료식
▲서대천 이사장(오른쪽)이 평창 동계올림픽 서포터즈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SDC 제공
앞선 1부 수료식에서는 Laura 교수부장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내빈소개, 수료증 수상(학생대표 이찬진),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리더상과 성적최우수상, 모범상, 노력상 등이 수여됐다.

리더상은 신은경, 오창주, 이세비, 강유담, 강휘언, 김태현, 이광현, 김정민, 박희철, 이재승, 오은준, 한국인, 김하경, 오혜성, 최지민 학생이 수상했고 양소희, 배종원, 박규리, 박주호, 남송희, 전하리, 서상원, 조민성, 정지욱, 김예린, 박지은, 이창해, 김해아, 서연희, 서은주, 박소연 학생 등은 영어성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차소현, 윤성혁, 주유진, 이한비, 이의준, 이가영, 양원준, 오혜림, 이주영, 이성찬, 오승택, 임지연, 김정인, 박예은, 김경준, 박민휘 학생이 모범상을 받았으며 노력상은 이상민, 최진락, 강민우, 권주헌, 이은진, 유형우, 강리언, 고은채, 강민기, 백다현, 성시용, 정명철, 이채은, 권기빈, 강제유, 권근 학생이 수상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코리안 서포터즈 활동을 충실히 수행한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서포터즈 표창에 배종원, 오창주, 이제연, 정기훈 학생이 수상했다.

이 밖에 페스티벌 기간 동안 봉사로 학생들을 섬겨준 학부모 봉사자 최은진, 최수황, 강정애, 남기옥, 이성은, 김현영, 송인순, 조성경, 이보미, 이지연, 유영순, 양인창, 강승주, 고대섭, 김문희, 김유경, 김재환, 문준식, 박창규, 서희, 우복태, 이광수, 이근수, 이상민, 이상옥, 이수현, 이영미, 이태승, 천성경, 최서준, 홍상석 등이 각종 봉사상을 수상했다.

SDC 인터내셔널스쿨은 UCLA, 그리넬 컬리지, UC버클리, NYU, 퍼듀대, 콜게이트 대학교, 미시건 주립대, UC데이비스, 워싱턴주립대, 펜실베니아주립대 등 미국 명문대에 11년 연속 지원자 100%를 합격시켰다. SDC 출신으로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 중에는 4년간 하기도 힘든 졸업을 2년-2년 반 만에 하는 이들도 있다.

SDC 인터내셔널스쿨의 특징은 △뚜렷한 비전제시와 분명한 결과 △세계무대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는 인성교육 △하루 13시간의 집중 심화 학습으로 공부하는 습관 형성 △철저한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체계적 실력 향상 △자체 개발 프로그램으로 학습능력 향상 △꿈과 비전을 찾고 공부하는 목적 깨달음 △21세기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격 함양 △부모사랑 교육으로 부모와의 관계 회복 △올바른 삶의 가치기준 정립 △매일 있는 찬양을 통한 영성 회복 △수련회의 뜨거운 기도회를 통한 삶의 회복 등이다.

특히 방학 7주간의 '2018 SDC 힐링 페스티벌'은 인성교육, 영성훈련, 리더십 훈련, 수준별 영어 수업 등으로 진행돼, 절망하는 학생들이 인생의 비전을 발견하고 공부하는 목적을 일깨우며, 인성교육을 통해 부모의 사랑을 깨닫게 해 부모와 닫힌 관계가 회복되게 하고, 수준별 맞춤 수업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번 콘서트에 출연한 이제연 학생은 "행사를 준비하기 전에는 '나라 사랑, 대한민국'이라는 단어가 나와 상관이 없고 애착도 없었으나, 평창 동계올림픽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조국 대한민국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이 소중한 조국이 다음세대에게 꼭 물려줘야 할 귀한 유산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힐링 페스티벌에 참여한 이광일 학생은 "평창 동계올림픽 코리안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나라 사랑과 세계 속 대한민국 위상에 자부심을 느꼈다"며 "7주간의 페스티벌에서는 숨겨둔 모든 문제점이 해결되고, 소망 없던 지난날의 삶 대신 공부해야 할 목적을 정확히 깨달았으며, 학생으로써 열매를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SDC인터내셔널스쿨은 '전략을 바꾸면 대학이 보인다. 9등급도 미국 대학 갈 수 있다'라는 캐치플레이즈로 기독교 사상 아래 이성·지성·감성·체성·영성의 5성급 글로벌 리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재를 양성하고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양육하는 예장 합동 홀리씨즈교회(담임 서대천 목사) 소속 교육기관이다.

홀리씨즈교회는 '거룩한 씨앗들(Holy Seeds)'이라는 뜻으로 이 시대를 이끌 청소년들을 위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청소년 자살 1위'라는 대한민국 현실 속에서, 꿈과 비전을 잃고 무너져가는 청소년들을 가슴으로 안고 일으켜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