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라
▲서이라 선수. ⓒ서이라 인스타그램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 서이라(26·화성시청)가 중국 누리꾼들의 악플에 휩싸였다. 2월 17일, 서이라의 SNS에는 현재 7,5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지난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경기 당시 서이라는 3위로 들어섰지만, 2위였던 한 티안위(韩天宇, 중국) 선수의 실격으로 2위에 올랐다.

심판 측은 한 티안위 선수가 손을 썼다고 판정했다. 이후 중국 누리꾼들은 서이라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욕설을 하며 항의했다.

이에 서이라 선수는 “Jesus Love You(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여러분들 사랑으로 대해주세요” 등의 답글을 달았다.

한편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과 준결승, 결승 일정은 17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