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수료식을 마치고 선교사로 임명된 이들과 교단 지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했다.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 장기 선교사 14명이 미주 OMTC 훈련원(이사장 박무용)을 통해 배출됐다. GMS 미주 OMTC는 제5기 선교사 훈련 5주 과정을 모두 마치고 드디어 현지시간 2월 8일 오후 3시 GMS 선교사 임명식을 가졌다.

애너하임의 GP(Global Partner) 선교센터 예배실에서 거행된 임명식에는 한국 GMS 본부 김찬곤 이사장, 조용성 GMS 선교총무, 미주 OMTC 이사회 이상돈 서기, 문상무 총무, 민찬기 회계, 조동원 이사, 정영기 이사가 참석했고 미주 지역에서는 예장합동 미주서부노회 박종대 노회장과 박헌성 목사, GMS 미주지부 김영록 지부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말씀과 축사 및 격려사로 신임 선교사들을 축복했다.

이번 훈련은 3주 동안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종일 집중훈련 방식으로 진행됐고 훈련생들은 집중훈련 전에 2주 동안 각 선교지에서 미션 퍼스펙티브(Mission Perspective)를 공부하고 참석했다.

훈련강사로는 김찬곤 이사장, 조용성 선교총무, 이상돈 이사, 문상무 총무, 민찬기 회계, 조동원 이사, 정영기 이사, 김영록 지부장, GMS 중미 지부장 김선근 선교사와 OMTC 훈련원장 이병구 선교사 등 교단의 주요 지도자뿐 아니라 풀러신학교의 박기호 교수, SOMA대학 총장 이광길 교수, 이상훈 교수, GMU 조나단 강 교수, KWMC 사무총장인 이승종 목사, GP 미주 대표 김승봉 선교사, 미주 OM 대표 김일권 선교사, 미주 고신선교회 대표 김해진 선교사, 박시경 교수, 김기동 목사, 남가주사랑의교회 선교담당 이근 목사 등 선교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았다.

이번 훈련에서는 중미에서 사역 중에 있는 4명의 선교사들과 캐나다에서 원주민 사역을 하고 있는 3명의 선교사들도 참여해 GMS 중미지부와 캐나다지부로 파송 받았다. 특히 금번 제5기 선교훈련에는 북한에서 대학을 마치고 총신신대원을 졸업한 북한 선교 전문가인 K 선교사가 훈련을 받고 GMS 북한 선교전략을 위해 선교사로 헌신한 점, 한인 1.5세가 이번 훈련에 참여했다는 점 등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GMS는 예장합동 측이 세운 선교단체이며 현재 98개국에 2,543명 선교사를 파송한 한국 최대 선교단체다. OMTC의 이병구 훈련원장은 인도 선교 15년 후, 풀러신학교에서 선교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선교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