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조례 폐지운동에 지역 교회들의 역할 매우 중요”

김진영 기자 입력 : 2018.02.14 17:06

동반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반연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이하 동반연)이 최근 충남 인권조례 폐지안이 도의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 지난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그 당위성을 설명하고 폐지운동의 전국 확산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길원평 교수(동반연 운영위원장)가 취지를 설명했고, 찬조발언은 김영길 대표(바른군인권연구소), 지영준 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 변호사) 등이 각각 맡았다. 끝으로 제양규 교수(한동대)가 성명을 낭독했다.

길원평 교수는 "인권조례는 인권을 왜곡하고 있고, 동성애를 인권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인권조례를 근거로 인권센터를 만들어 동성애를 옹호하는 잘못된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폐지운동을 펼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영길 대표는 △인권조례 제정이 국가 기관의 위임 사항이 아니라는 점 △유엔 인권이사회가 가족개념에 대한 선언에서, 자연적이고 전통적인 가족개념을 권장하고 있는 점 △비엔나 세계인권회의가 인권은 보편적이고 상호의존적이며, 상호연관성을 강조하는 점을 들어, 동성애는 진정한 인권이 아니라고 했다.

지영준 변호사는 "지방인권조례는 국가 사무이지, 지자체가 위임받을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인권조례를 유지하는 것은 위헌"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런 폐지운동을 위해서는 지역 교회들의 역할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제양규 교수는 성명서를 통해 "동반연은 동성애를 옹호하고 합법화하려는 어떤 시도도 적극적으로 배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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