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마술사 에셔전
▲그림의 마술사 에셔전
20세기를 대표하는 네덜란드 판화가인 에셔(M.C.Escher) 전시회가 연세대학교 박물관에서 지난달 11일부터 열리고 있다. 

철저히 수학적으로 계산된 세밀한 선들로 현실과 가상을 표현하는 그의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유명한 영화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이 그의 영화 '인셉션'에서 에셔의 무한계단을 차용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전시회는 4월 11일까지 계속되며 입장마감은 오후 7시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 특별전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열리고 있다.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조각가로 평가받고 있는 천재적인 작가로 그의 작품에는 독창적인 형태와 비장한 사유의 세계가 담겨 있다고 한다.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피카소의 기록을 깨며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유일한 현대 조각가로 1천억원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조각상'을 만든 작가이다. 

제 1, 2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인간의 고독과 상처를 작품으로 빚어냈다. 

오는 4월 15일까지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