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헌
▲오지헌 가족네 책장. ⓒ오지헌 인스타그램
개그맨 오지헌이 매주 한 권의 책 읽기를 도전하고 있다.

그가 지난 1월부터 2월 사이 도전한 책은 ‘목적이 이끄는 삶’, ‘하나님의 복음I’, ‘하나님의 복음II’, ‘하나님의 복음 III’, ‘슬레이브(Slave)’ 등이다.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 릭 워렌은 4대째 목회자 집안 출신으로 풀러신학교를 나왔다. 현재 새들백 밸리 커뮤니티 교회의 담임목사이자 기독교 저자로 대표 저서로는 ‘목적이 이끄는 삶’, ‘나는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계획되었다’ 등이 있다.

‘하나님의 복음’ 시리즈의 저자 워치만 니는 중국 출신의 신학자이자 교회 지도자로 지난 세기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쳐온 저술가이자 성경 연구자이다. 대표 저서로 ‘영에 속한 사람’,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 등이 있다.

‘슬레이브’의 저자는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최고의 성경해석가로 불리는 존 맥아더 목사다. 그는 5대째 목회자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Grace Community Churc)의 담임목사이자 마스터 신학대학(The Master's College and Seminary)의 총장과 국제 방송 ‘그레이스 투 유’(Grace to You)의 대표도 겸하고 있다. 저서로는 ‘주님 없는 복음(예수님이 전한 복음에는 무엇이 빠졌는가?)’, ‘존 맥아더의 어떻게 성경을 공부하는가?’,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 할 12가지(믿음의 기초를 세우는 12주 성경공부교재)’, ‘바울복음’ 등이 있다.

오지헌이 가장 최근에 도전한 ‘슬레이브’는 그리스도인, 신약성경에서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의 관계를 지칭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된 표현이다. 책은 아담으로부터 노예 상태를 물려받아 죄악의 노예로 살던 이들을 위해 엄청난 값을 치룬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하며, 따라서 그리스도의 노예가 된 자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신의 주인을 뒤따르고 그 명령에 순종할 책무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오지헌은 “느슨한 신앙생활이 보편화된 이 시대에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는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진리를 피해가려 한다. 진리를 직면할 때 참 자유를 얻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