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말 무산된 선거 당시 두 후보가 기호 추첨 결과를 들어 보이는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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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최초 등록 접수했다 탈락한 후보 2인에 대해 12일 오후 5시까지 반환했던 발전기금을 다시 납부하는 경우에 한해 접수를 받기로 했다.
이에 엄기호 목사는 기금을 납부했고, 전광훈 목사는 납부하지 않으면서 최종 후보는 2인이 됐다.
선관위는 12일 오후 5시께부터 3시간 가량 회의 후 이 같은 내용을 브리핑했다.
선관위 최성규 위원장은 "이미 등록한 김노아 목사가 기호 1번, 추가 등록자인 엄기호 목사가 기호 2번이 됐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김노아 목사에 대한 학력서류 제출 요청은 제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총대의 질의에 답변하는 것임을 확인한다"고 했다.
그는 또 "오늘자로 선거실시금지가처분에 대한 소 제기 명령을 제출했다"며 "전광훈 목사 측이 추가로 제기한 대표회장 직무대행과 선관위원장 직무정지가처분에 대한 서류를 오늘 송달받았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