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해외아동 후원을 비롯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온 경북컬링팀.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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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후원 아동 보자닉 알리오자.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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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에 거주하는 월드비전 후원 아동 보자닉 알리오자(BORJANIC Aliosa, 16세)는 지난 2011년부터 6년 동안 월드비전을 통해 경북컬링팀과 연결되어 후원을 받았지만 2017년 11월, 상급학교 진학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더 이상 후원자와의 교류를 지속하기 어려워졌다. 때문에 그 동안 감사한 마음과 아쉬움을 담아 메시지를 전해온 것.
특히, 보자닉 알리오자는 그 동안 자신을 후원해준 경북컬링팀이 세계인의 겨울 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길 바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경북컬링팀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덕분에 상급 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며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열심히 응원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아동의 응원메시지를 영상으로 확인한 경북컬링팀 김민정 감독은 “그 동안 선수들과 함께 아동의 사진을 보며 언젠가 만날 날을 기대했는데 이렇게 작별하려니 너무 아쉽지만 앞으로 더욱 큰 꿈을 갖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보스니아 아동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컬링팀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 성장한 팀으로, 그 동안 받은 사랑과 응원을 다시 베풀고자 월드비전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컬링팀은 2011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해외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정기 후원 외에도 새해와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맞은 아동을 위한 선물을 발송하는 등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는 유니폼에 월드비전 로고를 넣어 많은 사람들에게 월드비전을 통한 나눔 활동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