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두통과 어지럼증. 몸속 노폐물이 원인?

김신의 기자 입력 : 2018.02.07 14:37

사진: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
일상 속에서 흔하게 겪는 증상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두통과 어지럼증일 것이다. 바로 그런 이유로 쉽게 방치되고 가볍게 여겨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누구나 겪기에 '유난'을 떨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두통과 어지럼증은 금세 나아지기도 하지만 점차 발생 빈도가 늘어나 결국엔 종일 통증과 어지럼증에 시달리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만일 자신도 모르게 머리를 부여잡고 얼굴을 찡그리는 일이 많아졌다면 한 번쯤 그 발생 원인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고 적당한 휴식과 한두 알의 약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지만 지속적인 두통과 어지럼증은 신체가 우리에게 보내는 건강 적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두통, 어지럼증 증상으로 내과나 이과, 신경과에서 검사를 받았음에도 뚜렷한 신체적 원인을 찾지 못할 때가 많다. 이때 이를 단순 신경성으로 치부해 더 이상의 원인 찾기에 소홀하게 되면 증상이 만성화되어 더 오랜 시간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일반 검사에서 찾지 못한 두통, 어지럼증의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한의학에서는 '어혈'에서 그 요인을 찾고 있다.

어혈은 방사선, 혈액검사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쓸모없게 된, 생리적인 기능을 잃어버려 못쓰게 된 더럽고 탁한 혈액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피로, 외상 후유증, 장부의 기능 저하, 근골격계 문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어혈은 점성이 강해 혈관 내에 응어리진 상태로 정체되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혈액을 통해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가 뇌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게 되면서 두통,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풀과나무한의원에서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탁한 혈액을 배출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둔 탕약으로 어혈 제거뿐 아니라 위 기능 문제,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 신장의 무력 등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순수한약재 성분으로 만들어 부작용을 최소화했고 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 두통치료, 어지럼증치료가 가능하다는 것도 뇌청혈해독탕이 가진 장점으로 꼽힌다. 이는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등 다양한 유형의 두통 치료에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여기에 뇌 혈액순환 장애로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정상으로 낮추는 뇌압조절법,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켜 좀 더 빠른 통증 개선이 가능한 약침요법, 전신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요법을 병행하면 좀 더 효과적인 두통, 어지럼증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업무나 학업에 오랜 시간 집중하다보면 찌릿한 두통과 함께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실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한 달에 일곱 번 이상 두통과 어지럼증을 경험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에 예민하게 반응해 괜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것 역시 문제가 되긴 마찬가지다. 특히 일상에서 흔하게 겪는 증상일수록 적극적인 해소보다는 방치하게 된다. 자칫 위험한 질환의 경고로 작용하기도 하는 만큼 두통, 어지럼증에 대한 좀 더 현명한 대처,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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