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 www.worldvision.or.kr)이 통신업체 KT(회장 황창규, www.kt.com)와 국내 위기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약정은 KT가 오는 31일 론칭하는 '#수요일엔 올레 tv'캠페인을 기념해, KT 고객들에게 월드비전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최신영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드비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로부터 '#수요일엔 올레 tv'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 위기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후원 받을 계획이다. 

월드비전 국내 국내위기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은 실직, 이혼, 질병, 가정폭력 등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는 아동과 청소년 가정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재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비전은 안정적인 가정에서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라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월드비전 나눔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가정의 위기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삶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준 KT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지난해 월드비전과 함께 베트남 다크롱 지역 아이들의 IT 교육을 위해 총 3천 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해당 지역의 초등학교에 방문해 컴퓨터 교육, 과학 KIT 만들기 등을 직접 가르치는 등 다양한 나눔 홛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