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요실금은 여성 10명 중 4명이 경험하는 흔한 문제이다. 때문에 치료를 해야 할 문제로 여기기보다 노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받아 들여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가는 경향이 강하다. 이중에도 나타나났다가 금방 좋아지는 요실금도 있지만 한번 시작된 증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이 좁혀지고 횟수는 잦아지는 환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이 새나오는 일련의 증상을 말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상황, 줄넘기나 가벼운 조깅하는 상황, 소변을 참지 못할 정도의 요의가 느껴지는 경우,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나타나는 경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문제는 이들 증상을 수치스러운 문제로 단정 지으면서 치료를 미루는 것이다.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요실금은 결코 창피할 증상이 아니라고 하며 "요실금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골반후부구조물 즉 골반저근의 수축력 약화로 방광근육, 요도괄약근, 질전벽근육 등 관련 근조직의 기능 저하에 있다. 이는 방광 내 소변이 차오르는 상황에서 요도관이 수축하지 못하여 실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요실금 환자들을 대상으로 체형검사를 진행한 결과, 골반 균형에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사례가 많다. 쉽게 말해 출산과 임신 외에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골반이 틀어진 경우 골반 내 방광을 압박해 작은 충격에도 소변이 쉽게 새나오기 쉬운 체형조건을 갖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골반저근 약화와 자세 이상으로 유발되는 증상이라면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비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병원에서 골반저근 강화가 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하면서도 수술이나 시술을 통한 치료만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체형학을 기반으로 바라본 요실금 치료에서는 늘어진 골반저근을 비수술 운동치료를 통해서 탄력성을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수미르한의원에서는 이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골추요법'을 기반으로 비수술 요실금 교정 운동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반교정과 특수운동치료를 통해 골반의 구조적인 안정화를 가져와 탄력성을 잃은 골반저근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 이는 결과적으로 방광근육 및 요도괄약근의 강화로 이어져 요의를 느꼈을 때 참아 내는 힘을 기르면서 요실금 증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이동은 원장은 "비수술 요실금 치료를 받은 환자에 따르면 '치료를 받을수록 배에 힘이 생긴다.', '소변 줄기를 끊었다 다시 누는 상황이 가능해졌다.', '소변이 급해도 참는 힘이 생겼다.'는 등 나아가 재채기나 기침에도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걸 발견할 수 있다. 비수술 요실금 교정 운동 치료를 위해서는 단기간에 치료되는 병이 아니라 기본 3개월 치료 기간이 소요되니 치료시기를 빨리 잡을수록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