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에 출연한 멜로망스. 보컬 김민석. ⓒ멜로망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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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듀오로 떠오른 인디뮤지션, 멜로망스(MeloMance)의 2017 멜론뮤직어워드(MMA) 인디 부문의 ‘올해의 인디상’ 수상 소감이다.
보컬의 김민석, 피아노 정동환,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의 두 멤버로 이루어진 인디그룹 멜로망스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디돌 특집,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2017년 7월에 발매됐던 미니앨범 ‘Moonlight’(문라이트)에 수록된 타이틀 곡 ‘선물’이 3개월 만에 차트를 역주행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웹드라마 ‘옐로우’의 OST ‘짙어져’, MBC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OST ‘아주 멀지 않은 날에’,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OST ‘사랑하고 싶게 돼’ 등 꾸준한 OST 작업을 이었고, 최근에는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의 OST ‘네 옆에 있을게’를 발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2’에 출연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교회오빠의 계보를 잇는 멜로망스의 신앙은 그들의 앨범에서 조금 엿볼 수 있다. 2015년 3월에 발매한 ‘Sentimental’ 앨범과 이듬해 2월 발매한 ‘Romantic’ 두 앨범에는 ‘참 아름다워라’, ‘오 신실하신 주’ 찬송가가 실렸다.
보컬 김민석은 제이어스(J-US)의 보컬리스트 출신이기도하다. 제이어스는 서울예술대학 캠퍼스 기도모임으로 시작된 국내 유명 워십밴드로 지난 2011년 4월 첫 디지털 싱글 ‘Jesus’ 앨범을 시작으로 크리스천 음악의 전문화 및 선진화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멜로망스의 김민석은 최근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의 패널로 합류했다.
김민석은 “제가 뒤에서 미스터리 싱어가 아니라 패널인 음치 수사대로서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자신은 없지만 평정심을 유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