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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요 내용.
1. 하나님께서는 내가 돈으로 무엇을 하려는지 보다 내 마음에 관심이 많으시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우리의 마음의 상태를 살피신다. 또 일과 신앙은 돈이랑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성을 갖고 있다. 복음으로 마음이 변화되면, 돈에 대한 믿음 뿐 아니라 돈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도 바뀐다(야고보 2:14~17, 26).
성경은 돈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성경에는 다른 어떤 것보다 돈에 관한 가르침이 많다(약 2,000구절 이상이다). 예수님께서는 돈에 관한 비유를 많이 드셨고, 제자들 역시 돈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돈을 사랑하지 말라(딤 6:6~10)’, ‘돈보다 하나님을 선택하라(눅 16:13)’, ‘돈 많은 자 대신 하나님을 신뢰하라(눅 16:13)’,‘계획성 있게 저축하고(잠 21:20), 가족과 이웃들의 필요를 돌아보라(딤전 5:8, 히 13:16)’는 말씀도 있다.
2. 베풀어야 할 필요성은 잘 알지만, 내가 무엇인가를 줄 수만 있다면 그 양은 상관없다.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있어서는 기독교인들의 의견 차이가 별로 없다. 심지어 성경에는 베풀라는 말씀이 기록돼 있다(말 3:6~12, 마 23:23, 고전 16:1~2). 그러나 ‘얼마나 베풀어야 할까’를 말하기 시작하면, 매우 까다로워진다.
어떤 사람은 우리가 십일조의 율법에서 자유로워졌기 때문에, 느껴지는 대로 많이 낼 수도 있고, 적게 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신약시대 이후 우리가 율법에서 자유해진 것은 맞다. 그러나 예수님과 사도들은 감사와 예배의 마음과 비례하는, 심지어 자신을 희생할 정도의 너그러움을 가르치셨다. 어떤 이들에게는 이것이 십일조 이상일 수도 있다.
3. 채무는 피할 수 없으며, 내가 카드값을 잘 갚고 좋은 신용을 유지하는 한 문제될 것이 없다.
채무는 오늘날 모든 이들의 공통적인 문제이다. 소비자들의 채무는 모든 형태에서 다 늘어나고 있다. 일부의 채무는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신중한 계획과 훈련에 따라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성경은 사고 파는 일을 명확하게 금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채무는 속박의 형태임을 가르쳐준다.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할 경우, 채무자는 돈을 다 갚을 때까지 채권자의 노예가 되기 때문(잠 22:7)이다.
압도적인 어떤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채무 계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최소한 자주 빌려서는 안되고, 빌린 후에는 항상 바로 갚아야 한다.
4. 내가 열심히 일하고, 충분한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나를 재정적으로 도와주실 것이다.
역사적으로 재정적인 풍요와 기독교인의 삶에 대한 2가지 관점이 있다. 첫번째 가르침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가지 악의 뿌리(딤전 6:10)라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돈을 많이 가질수록 의로움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말한다. 두번째 가르침은 하나님께서 모든 기독교인들이 번영을 누리고 부유해지길 바라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부유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 안에 충만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다 성경적인 관점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주권으로 어떤 이들에게는 더 많이 주시고, 다른 이들에게는 더 적게 주신다는 것이다(삼상 2:7, 마 26:11). 그분이 이렇게 하시는 이유과 방식은 무엇인가? 재물과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성숙한 신앙인들은 가난해질 수도, 부유해질 수도 있다(잠 22:2).
5.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 때문에,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돌보신다(마 6:25~27, 빌 4:19). 그러나 그분은 또한 우리가 행동과 상황에 대한 책임을 져야함을 가르치신다(잠 10:4~5). 재정에 관해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몫을 다해야 한다.
그분의 약속의 빛 안에서 우리는 염려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자유해질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 우리는 지혜로운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가장한 소극성과 무대책에 저항해야 할 필요가 있다.
돈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돈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을 잘 붙들어야 한다. 말씀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이 말씀이 당신의 상황에는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보라. 무엇보다 당신의 왕이 맡기신 모든 일에 신실한 청지기와 같이 되려고 애쓸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