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랑교회
▲이날 장로와 안수집사, 권사로 취임한 교인들이 안수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큰사랑교회
국제독립교회연합회에 소속된 서울시 청담동 큰사랑교회(담임 김영수 목사)가 1월 21일 주일 오후 제1회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임직식에서 이광선 안수집사를 안수해 장로로 장립하고, 권호영·임승배 서리집사를 안수해 안수집사로 장립했으며, 구진숙, 이미례, 함봉순 서리집사가 권사로 취임했다.

제1부 예배에서는 큰사랑교회 김영수 목사의 인도로 박종권 장로의 대표기도, 큰사랑교회 청년부 30명의 특별찬양 후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가 '기회를 주시는 자'(마6:33-3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큰사랑교회가 시련과 고난을 견뎌내고 마침내 활짝 꽃을 피워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비결은 김영수 목사님의 교회와 성도님을 향한 지극한 변함없는 사랑의 마음 때문"이라며 "성경에 직분이란 말은 디아코니안(diakoni'an)이다. 헬라어 디아코니아는 봉사, 섬김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직분은 다 봉사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에게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도록 직분을 주셨다"며 "교회의 직분은 신분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유교사상 아래서 살았기에 모든 것을 신분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직분은 높고 낮음이 있는 관직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직분을 가지고 있든지 직분에 합당하게 받들어 섬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늘 변함없는 담임목사 중심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 하는 임직자들과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부 임직식에서는 김영수 담임목사의 인도로 임직자 및 교우들이 서약한 뒤 이광선 안수집사를 위해 김영수 담임목사가 기도했고, 박종권·조경상 장로와 임우성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사무총장)가 안수기도한 후 공포했다. 이 밖에도 여러 안수위원들이 기도한 후 각각 안수집사와 권사로 공포했다.

이후 권면과 축사, 이광선 장로의 답사, 임직패 및 기념품 증정, 임우성 목사의 축도로 임직예배를 모두 마쳤다.

이날 임직예식을 섬긴 박종권 장로는 "축복된 이날이 오기까지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김영수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사모님의 헌신과 조경상 장로님 등 모든 성도님께 감사한다"며 "이제 주님의 일꾼들인 임직자들이 세워져 어께가 한결 가볍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이 주인 되시는 큰사랑교회이기에, 김영수 담임목사님을 돕고 전적으로 신뢰하고, 한마음으로 섬기며 영혼구원의 목적을 가지고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큰사랑교회 부교역자인 이봉선 목사도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참으로 큰사랑교회를 사랑하고 김영수 목사님을 사랑하고 전 성도들을 사랑한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