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박명수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시즌2’의 MC 이유리(왼쪽), 박명수(오른쪽). ⓒ이유리 인스타그램

지난 1월 17일 첫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시즌2’가 6.2%(닐슨코리아 제공)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8%였다.

‘싱글와이프’는 ‘아내’ 혹은 ‘엄마’로 지내던 아내를 위한 아내들의 일상탈출 낭만 여행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번 ‘싱글와이프 시즌2’는 ‘싱글와이프 시즌1’에 이어 박명수와 크리스천 배우 이유리가 MC를 맡았다.

첫 방송에서는 MBC드라마 ‘논스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정화가 남편 유은성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싱글와이프 시즌1’ 깜짝 출연에 이어 두 번째 출연이다.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를 비롯한 CCM 히트곡을 낸 CCM 아티스트로, 유은성은 앞서 “바른 신학 위에서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음악을 이용해 찬양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선교학을, 안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목회학)을, 총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과 실용음악을 전공하며 10여년 간 배움의 길을 갔다.

현재는 기독교 대학의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CBS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 CCM 오디션 가스펠 스타C 시즌7을 비롯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

김정화와 유은성이 처음 만난 사연은 지난해 ‘싱글와이프 시즌1’에서 전해졌다.

당시 김정화는 “기아대책이란 NGO단체의 홍보대사로 아프리카 선교를 갔었는데, 남편도 당시 기아대책 홍보대사였다. 당시 제가 책을 하나 쓰면서 곡을 넣으려 했기에 기아대책에 작곡가를 소개시켜 달라고 했다. 그 때 남편을 소개시켜줬고, 만나게 됐다”며 “그냥 일 하려고 만났고, 서로 알아가는 정도였는데, 당시 어머니께서 암 투병을 하시면서 제가 마음이 힘들어졌는데 유은성 씨가 위로해주는 과정에 가까워졌다. 그러나 어머니가 하늘나라로 가게 되고, 마음이 허전한 차에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가게 됐다”고 했다.

유은성은 ‘싱글와이프 시즌2’ 방송에서 아내에게 ‘순종’, ‘인내’, ‘헌신’하는 것이 사랑 받는 비결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싱글와이프 시즌2’에는 유은성(42), 김정화(36) 부부 외 윤상(51), 심혜진(44) 부부, 정성호(45), 경맑은(36) 부부, 임백천 서경석(47)과 유다솜(34) 부부, 정만식(45), 린다 전(44)부부, 임백천(61), 김연주(53) 부부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