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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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처치리더스닷컴은 '2018년 교회 지도자들이 버려야 할 5가지 생각'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당신은 올해 배움을 위한 몇 가지 푯대를 세워두었을 것이다. 이는 매우 훌륭한 일이다. 그러나 최고의 지도자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 안에 혹은 팀 안에 있는 낡은 것들을 버린다. 특히 다음 세대들에게 다가가길 원한다면 더욱 그렇다.

이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목회자들 뿐 아니라 교회 스태프나 젊은 이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을 키우는 지도자들을 위한 내용이기도 하다. 

나이 든 모든 지도자들은 값으로 매길 수 없는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갖고 있다. 그러나 때로 우리의 이러한 방식이 메시지를 방해할 때가 있다.

다음은 교회 지도자들이 버려야 할 5가지 생각이다.

1. 익숙한 것이 여전히 낫다

거대한 혼돈의 시대에, 모르는 것보다 잘 아는 것을 더욱 붙들기 쉽다. 결론적으로 우리 모두는 익숙한 것들이 앞으로도 잘 되기를 바란다.

당신은 10년 전 방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거나 설교를 하는데 익숙했지만, 현재는 몇 가지 이유로 그렇지 않을 것이다. 또 과거에는 수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프로그램이 지금은 특별한 관심을 끌지 못할 수 있다.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단순히 노력을 더 기울이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만약 당신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결과가 돌아온다면,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해 볼 때이다.

왜 그런가? 비효율적인 방법에 매달려 있는 지도자들은 궁극적으로 선교를 망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변화를 거부한다. 이는 그들의 종말과도 같다. 다음 세대들은 항상 선교 방법에 있어서 융통성을 발휘하는 팀을 원한다. 당신이 젊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2. 융통성을 원하는 사역자과 원격으로 근무하는 사역자는 게으르다

빠르게 바뀌는 사역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도자들이 많이 하는 질문이다. 집, 커피숍에서 일하길 원하고, 융통성있게 시간을 사용하는 팀원들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 그들을 품으라.

‘융통성 있는 시간을 갖길 원하거나, 원격으로 일하길 원하는 팀원들은 게으르다’는 신화가 아직까지 존재한다. 그들은 게으르지 않다.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원거리의 팀원들은 게으르지 않다. 게으른 팀원들이 게으른 것이다. 만약 당신에게 게으른 팀원이 있다면, 그들과 약속을 하라. 만약 그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놓아주어라.

그러나 원거리 사역자나 멀리 떨어져 있는 사역자들을 품으라.

물론, 모든 이들이 함께 모이는 시간을 정할 필요가 있다. 많은 기관들은 모든 직원들이 모이는 날이 정해져 있다. 그러나 그 외에는 자유를 준다.

항상 데스크에 앉아있다고 해서 능률과 동기가 개선되는 것이 아니다. 과정이 아닌 결과를 평가하라. 만약 결과에 더 초점을 맞춘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온라인 예배는 게으른 이들을 위한 것이다

교회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잠옷 차림으로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수 천명의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온라인 교회가 이러한 부류를 위한 뒷문이 되어왔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지도자들이 한 가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 온라인 교회는 뒷문보다 훨씬 더 큰 앞문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온라인 교회는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만약 당신이 사람들에게 다가가길 원한다면, 오늘날 살아있는 모든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온라인 세계를 무시해선 안 된다.

4. 내가 대표이니 내 말을 들어야 한다 

한 세대 전에, 많은 지도자들에게 리더가 된다는 것은 (결국) 결정권을 가지는 것을 의미했다. 지도자들은 지위가 가져다주는 권위를 너무 사랑했다.

이러한 리더십의 모델은 오늘날 많은 교회들 가운데 여전히 살아있다. 그러나 최고의 지도자들은 규모가 있고, 성장하는 어떤 교회도 결코 1인자만의 쇼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동시에 사역도 분권화되어 있고, 리더십도 마찬가지다.

똑똑한 현재 팀원들을 계속 붙드는 최고의 길은 그들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존중하고 힘을 주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권위에 의존하는 지도자들은 점점 권위가 없어지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5. 교회는 비즈니스에서 배울 것이 하나도 없다

교회가 사업인가? 물론 그렇지 않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러나 교회는 비즈니스가 아니라는 사실이 비즈니스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많은 교회들이 예외없이 재정이 어렵거나 채무를 지니고 있다.

비즈니스에서 배울 것이 전혀 없다는 태도는 교만이다. 교만한 태도는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르치는 모든 것이 교회에 적용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