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
2018년 새해를 맞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를 1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신년마다 약 2주간 열리는 특별 새벽기도회는 새해를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은혜로운 간증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영적 지도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영적 지도자의 본분과 참된 그리스도인의 자세, 교회 질서를 세우기 위한 노력 및 이단에 대한 경계 등에 대해 다루고 있는 디모데전·후서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평소에도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를 강조하며 성도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고 있는 이영훈 목사는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고 큰 꿈과 비전을 가지며, 자신보다는 이웃을 사랑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또 목회자, 직분자, 성도에게 사도 바울과 디모데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은혜에 대한 감사,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의 삶, 직분자의 자격, 성도에 대한 자세, 목회자에 대한 지침, 고난 극복, 마지막 때의 신앙인의 자세라는 각각의 소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하나님 말씀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모든 성도들이 말씀을 생활화하길 바란다"며 "교회가 말씀 위에 굳건히 서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새벽기도회는 한파주의보 등 매서운 '동장군'의 위협에도, 부속성전을 비롯해 예배 2시간 전부터 성도들이 도착하는 등 매일 1만여명이 참석, 13일까지 총 12만여명의 성도들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