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 이상학
한국 모(母)교회인 새문안교회에서 오는 14일 오후 5시 언더우드교육관 본당에서 제7대 이상학 담임목사(54)의 위임예식을 개최한다.

이상학 목사는 지난 2000년 9월 부임해 지난 2016년 12월까지 시무하고 정년 은퇴한 이수영 담임목사의 후임으로 지난해 9월 새문안교회에 부임한 뒤 3개월간의 사역 준비 기간을 거쳐 12월부터 시무하고 있다.

새문안교회는 지난해 7월 2일 공동의회를 열어 이상학 목사를 제7대 위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의했다.

이 목사는 새문안교회 부임 전 5년 6개월 동안 포항제일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이상학 목사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석사)와 장신대 신대원을 거쳐 미국 에모리대학 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 조직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목사는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과 겸임교수와 교회교육현장연구소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14일 위임예식은 소속 예장 통합 서울노회 노회장 서정오 목사 집례로, 김명용 장신대 전 총장의 기도, 최기학 예장 통합 총회장의 설교, 손인웅 덕수교회 원로목사의 권면, 김형준 목사(동안교회)의 축사, 이수영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