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오늘날 21세기는 정보의 시대요,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시대이다. 정보를 공유하다 보면 그 사람의 의식이 열리게 된다. 그만큼 정보를 알고 모름에 따라 현대를 살아가는 데 적응력이 평가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너무나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판단력이 흐려지는 사람도 있다. 똑같은 정보를 알게 되어도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지혜로운 판단과 선택으로 많은 사람의 유익을 위해 쓰임받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정보를 악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미래 시대는 정보의 공유보다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자가 성공적 삶을 살게 된다.

자칫 정보가 많아질수록 잘못된 정보로 곤란을 당할 때가 있다. 가끔 검색을 해보지만 때론 너무 무성의하고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겪을 때가 있다. 현실 세계이든지 가상의 세계이든지 공유하는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성 곧 인격이다. 지식은 공유할 수 있지만 인격은 개인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지혜로운 자가 되어 판단과 선택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혜는 인터넷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얻어지는 것이기에 우리는 영적지식을 갖추는 자가 되어야 한다.

성경은 말한다.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잠 10:14) 영적 실력을 갖춘 지혜로운 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