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3가지

강혜진 기자 입력 : 2018.01.09 15:31

인격이 아닌 능력이다?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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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하나님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잘 알아야 하는 대상이다. 그분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안에 살아계시며,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분과 동일하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됨을 보증하시는 분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그러나 성령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최근 ‘성령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3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성령은 인격이 아니다

성령 하나님에 가장 잘못된 오해 중 하나는 그분을 인격이 아닌 어떤 ‘능력’이나 ‘힘’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종류의 오해는 성삼위일체 가운데 성령 하나님으로서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성령은 창세기 1장의 말씀과 같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맞다. 그러나 그분은 단순히 능력 만이 아니다. 창세기 1장 26~27절을 보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서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성경을 통해 삼위일체의 하나님(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을 알고 있다. 그분은 사람도 이와 같이 영, 혼, 육으로 만드셨다.

성령 하나님은 생각이 아닌 인격으로서 살아계신 분이다. 그분은 모든 믿는 자들 안에 계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게 하신다. 만약 그분이 단순히 능력이었다면, 우리는 그분과 관계성을 맺을 수 없을 것이다.

2. 성령은 오시기도 하고 떠나시기도 한다

그리스도 전에는 성령 하나님이 사람 안에 거하지 않으셨다. 구약 시대에는 성령 하나님은 단순히 하나님의 사람 위에 내려와 그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하셨다. 삼손과 다윗의 삶을 볼 때, 당시에는 성령이 임했다가 다시 떠나가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은 오셨다가 떠나셨다.

그러나 그리스도 이후,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성소의 휘장을 찢어졌다. 이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담이 무너졌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다.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의 역사가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됐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있는 당신의 성령으로 이를 보증하셨다. 그분의 성령은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우리를 그분의 성전이 되게 하신다.

에베소서 1장 13~14절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들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구약 시대에는 성령이 임했다가 떠나기도 했으나, 지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살고 있고, 그분도 우리 안에 살아계신다.

3. 성령은 늘 짜릿한 느낌으로 나타나시는 분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따뜻하고 놀라운 느낌을 성령의 임재와 같이 생각한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임재를 느낄 수 있게 하시지만, 그분이 항상 계신다는 것이 진리다.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해주시는 짜릿함이 늘 필요하진 않다는 것이다.

외로움을 타는 일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포기했다고 생각하며 의기소침해한다. 하나님은 물론 그렇지 않으시다. 그분은 절대 우리를 포기하거나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히 13:5). 그분이 우리를 떠났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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