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영혼들, 고난과 핍박 찾아올 것 알면서도 복음 받아들여”

이대웅 기자 입력 : 2018.01.04 10:32

2018 겨울 청년 대학생·직장인 선교캠프 개최

인터콥 2018 겨울 청년대학생 및 청년직장인 선교캠프
인터콥선교회(이사장 이준 장로) 주최 '2018 겨울 청년대학생 및 청년직장인 선교캠프'가 지난 12월 27-30일 3박 4일간 상주 열방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 일본, 미국, 몽골 등 16개국에서 온 약 80명을 포함한 2,450명 가량의 기독 청년들이 참가했다.

청년대학생선교캠프는 매년 겨울과 여름, 세계 복음화 완성을 위해 한국과 미주, 일본 및 제3세계 청년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여 헌신하며 기도하는 자리이다.

이번 캠프 강사로는 김영한 교수(기독교학술원장),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 강요한 선교사(한국전문인선교협의회 회장, 인터콥 본부선교사) 등이 나섰다.

김영한 교수(기독교학술원장)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동성결혼 합법화 운동의 근거가 되는 '젠더 이데올로기'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극단적 페미니즘과 맞물려, 생물학적 성(性)이 아니라 사회적 성(개인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을 중요시하며, 유사종교로서의 성격을 가진다"며 "신성한 결혼 제도와 가정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퇴폐적 문화혁명"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젠더 이데올로기는 본성을 부정하고 전통적 규범 질서인 결혼과 가정 형성이라는 사회 제도를 해체한다"며 "소수자 보호 개념의 역기능화로 무규범의 사회를 지향하면서 젠더 유토피아를 추종하는 폐쇄된 이데올로기로서, 성소수자가 특권을 행사하고 다수자를 역차별 하는 동성애 독재 정치, 곧 '성(性) 정치'로 이어지는 문제를 야기한다"고 꼬집었다.

또 "이는 '불법이 성하므로 사랑이 식어지리라(마 24:12)'는 말씀에서 말하고 있는 마지막 때의 사회윤리적 혼란"이라며 "젠더 이데올로기는 적그리스도가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대항하는 무기"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성도들은 이 시대적 퇴폐 운동에 있어 고난과 어려움을 당할 수 있지만, 결단코 이런 악의 세력에 대해 짓눌려 있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갖고 인내와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영적 투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콥 2018 겨울 청년대학생 및 청년직장인 선교캠프
최바울 선교사는 "하나님께서는 예언하시고 성취하신다"며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역사의 흐름과 시대를 설명했다. 특히 "지금 이 시대는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운동과 동성결혼 합법화 운동이 팽배하고, 제4혁명으로 인공지능 인조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시대"라며 "인공지능 로보트가 이슬람 왕국인 사우디에서 시민권을 받고,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 전자인간을 숭배하는 교회까지 생기는 등 극단적 종말론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선교사는 "마켓과 사이버 등에서 글로벌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데, 이는 바벨탑 사건으로 분열된 세계가 드디어 통합 세계 체제로 급속히 발달한다는 의미에서 종말론적"이라며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저항 체제임을 우리가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가톨릭교회와 WCC에서 타종교 개종 금지를 주장하는 것과, 한국교회 성도 수 감소, 2016년 선교사 파송 증가율이 0%였던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럴수록 전진하는 하나님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 지상명령의 성취임을 알고(마 24:14) 미전도종족 전방개척선교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태복음 24장 14절 말씀은 종말론적 관점에서 인류의 운명과 관련된 주님의 절대 예언으로서 반드시 성취될 것임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며 "신실한 성도들과 교회들이 세상 권세를 이기고 '예수와 복음을 위하여(막 8:34-35)' 순교의 각오로 일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요한 선교사는 "지금은 마지막 시대이고, 마치 골리앗 앞에 선 이스라엘 군대처럼 성도가 엄청난 세상 권세 앞에 목숨을 건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바로 그러한 때에 청년 다윗이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일어나 역사를 반전시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주님의 재림이 다가올수록 모든 악의 능력과 공격의 규모도 커지겠지만, 주님의 교회와 마지막 세대에 대한 기름부으심과 능력도 더욱 더 커지며 전방위적으로 확장될 것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말로 청년들을 격려했다.

강 선교사는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세계 교회에서 나타나는 복음운동과 부흥은 성경에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성취되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라며 "엘람(이란), 애굽(이집트), 앗수르(이라크)가 돌아오며 복과 영광을 받을 것이라고 예언하셨던 대로, 이 지역에서 지금 부흥과 선교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스라엘 또한 3만의 그리스도인이 있고, 복음이 계속 능력으로 전파되고 있다"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통치자이시고, 성령을 각 성도들마다, 세계의 교회마다 부으셔서 마지막 위대한 선교를 완성하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인터콥 2018 겨울 청년대학생 및 청년직장인 선교캠프
임이스마엘 선교사(인터콥 사역코디네이터)는 '부흥'을 주제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목적은 다스리는 자 되기 위함이었으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며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잘 되는 것' 때문이 아니고,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 독자를 바칠 때 그 분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선교사는 고린도후서 5장 15-16절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이 땅의 모든 높아진 사상과 사람들의 생각을 사로잡아 하나님 앞에 복종하게 하는' 일을 함께 행하며 운동으로 일어날 때 부흥이 온다"고 역설했다.

이어 "교회는 세상 권세에 굴복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를 세상 권세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는 핍박을 받는다"며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그 영적 리더십이 우리 안에 온전히 회복되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로 이 땅에 혁명을 일으키고, 사나 죽으나 오직 예수를 위해 서기로 함께 결단하며 하나님 나라에 헌신할 때 부흥을 볼 것"이라고 도전했다.

박바울 선교사(인터콥 중동선교사)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의 근본 전략은 "제자를 세우시고 제자들에게 위임하시고, 그들이 또 제자를 세우게 하는 것이었다(마 28:18-20)"며 "예수님은 지금도 들어가시려던 그곳으로 당신의 제자들을 보내시고 계신다. 하나님의 역사는 강력하게 전진하고 있다"고 했다.

박 선교사는 현재 중동에서 일어나는 부흥을 소개하면서 "고난과 핍박이 찾아올 것을 알면서도 영혼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있고, 순교를 당할지라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신실한 제자들이 일어나 선교사로 나가고 있다"며 "지금 한국교회가 선교 현장에서 영적 리더십을 가지고 있으나 순교하는 현지 성도들에 비해 순교적 영성이 너무 약해져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미전도종족의 영적 아비와 어미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이곳의 제자들이 온전히 서기까지 역량을 집중하고 마음을 지켜내며 하나님의 선교 역사가 이루어지게 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콥 2018 겨울 청년대학생 및 청년직장인 선교캠프
이 외에도 선교캠프에서는 주제강의, 청년 간증, 선택식 특강과 소그룹 모임 등이 진행됐고, 세계선교의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영상미디어 상영, 미전도종족 부스 탐방, 페스티벌 등이 함께했다.

인터콥에서는 청년대학생·청년직장인 선교캠프에 이어 세대별 선교캠프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월 4-6일 여성과 남성 시니어 세대들이 함께 모여 세계복음화 완성을 위해 헌신하고 기도하는 여성&남성시니어 선교캠프가 열방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여름 여성&남성시니어 선교캠프에는 3,7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차세대 선교캠프도 준비 중이다. 1월 8-10일에는 청소년 선교캠프가, 11-13일에는 어린이 선교캠프가, 12일-13일에는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 선교캠프가 각각 열방센터에서 개최된다.

문의: https://www.missioncam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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