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학생,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선행 장학금’ 받아

김진영 기자 입력 : 2017.12.20 17:07

한신대
▲한신대 오정민 학생(왼쪽)과 연규홍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여름 가평 용추계곡 익수자 구조로 화제가 됐던 오정민(특수체육학과 17학번) 학생에게 선행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정민 학생은 계곡에서 익수 사고를 당한 정모(남 18) 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어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 소생술을 시행하여 귀한 생명을 구했다.

이에 한신대는 오정민 학생의 용기있는 행동이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선행이고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하여 선행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

오정민 학생은 "당연히 구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학교 수영 수업 중에 CPR 소생술을 배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활 쪽으로 공부를 해서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연규홍 총장은 "선뜻 행동하기 두려웠을텐데 용기있게 생명을 살린 오정민 학생이 정말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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