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권상 굿티비
▲예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 번째가 성권상 신임 대표회장 ⓒ김진영 기자
성권상 목사(행복한교회)가 굿티비(GOOD TV) 기독교복음방송 부흥사협의회 제2대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굿티비 부흥사협의회는 15일 오전 서울 양평로 굿티비 대회의실에서 성권상 목사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성권상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굿티비 부흥사협의회가 출범한 지 2기를 맞아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방송국 앞에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굿티비 방송선교에 적극 협력하고 상생하는 부흥사협의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보음교회)가 설교한 예배에 이은 성권상 대표회장 이·취임식, 축하와 감사 순서로 진행됐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지도자'(에베소서 1:1~2)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굿티비 부흥사협의회에 꼭 필요한 사람을 보내주셨다"며 "이렇게 하나님이 세우시는 지도자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순종"이라고 했다.

이어 "성권상 신임 대표회장이 서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이 나타나고 놀라운 사역이 강물처럼 넘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피종진 목사(굿티비 부흥사협의회 총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은, 오늘날 매스 미디어의 발달로 더욱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부흥사는 복음의 나팔이다. 전 세계에 그 나팔 소리가 울려퍼질 수 있도록 굿티비와 굿티비 부흥사협의회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했다.

축사한 김명전 굿티비 대표이사는 "오는 12월 25일이면 굿티비 창사 20주년을 맞는다. 그 동안 작지만 강한 일류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를 위한 사역에 굿티비 부흥사협의회와 동역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김용희 목사(굿티비 부흥사협의회 사무총장)는 "2대 대표회장에 취임하신 성권상 목사님과 함께 이 땅 구석 구석 복음을 전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며 "한국교회에 다시 부흥의 불이 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