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자립 마을 샘 오취리
▲VR 영상 속 가나 어린이들처럼, 방송인 샘 오취리와 어린이들이 식수 펌프로 깨끗한 물을 긷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 자립 마을 샘 오취리
▲자립 마을 LIVE 3D VR 영상 체험전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방송인 샘 오취리.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 자립 마을 샘 오취리
▲조한결 군(7)이 VR을 시청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에서는 1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아프리카 가나의 자립 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립 마을 LIVE' 3D VR 체험전을 진행했다.

이번 VR 체험전은 월드비전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자립 마을'로 거듭난 가나 판테아크와 마을과 어린이들의 일상 속 모습을 VR 영상으로 제작해, 일반인들이 변화된 마을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립 마을이란 월드비전이 떠나도 지역사회가 스스로 아동을 돌볼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한 마을을 말한다.

체험전 런칭 행사에는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와 함께 조한결 군(7) 등 국내 어린이 9명이 참석했다. 샘 오취리와 어린이들은 자립 마을 LIVE 3D VR을 통해 자립 마을을 살펴보고, 변화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가나 어린이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영상에는 월드비전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식수펌프 설치 이후 깨끗해진 식수를 먹는 모습, 월드비전과 샘 오취리가 함께 건립한 572스쿨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등 월드비전의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변화된 자립 마을의 일상이 담겼다.

더불어, 샘 오취리와 참여 어린이들은 VR 영상 속 가나 어린이들과 같이 식수 펌프를 통해 깨끗한 물을 길어보는 체험 활동 등을 진행했다.

월드비전 나눔사업 전영순 부문장은 "월드비전의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변화된 아프리카 자립 마을의 모습과 일상을 생동감 있는 VR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월드비전은 식수, 교육, 소득증대 등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마을에 지역개발사업을 수행하여 마을의 자립을 돕고, 어린이들이 행복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이번 월드비전 '자립 마을 LIVE' 3D VR 체험전은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