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리스마스
▲영화 <더 크리스마스> 스틸컷. ⓒ홀리가든 제공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더 크리스마스>가 12월 14일 시사회를 진행했다.

영화 <더 크리스마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절기로 자리잡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첫 시작을 담아낸다.

<더 크리스마스>는 앞서 <몬스터 호텔>, <개구쟁이 스머프>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그려낸 영화로, <미라클 프롬 헤븐>의 제작자이자 뉴욕 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더 웨이트(The Wait)>의 저술자인 ‘디본 프랭클린’과 제85회 믹구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 제7회 달라스 국제 영화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심사위원상을 받은 <거꾸로 부부>의 ‘티모시 렉카트’ 감독이 함께 해 단순한 재미를 넘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상기시켰다.

티모시 렉카트 감독은 “사람들이 다 아는 얘기, 벌써 봤던 것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본래 스토리에서 살짝 벗어난다면(?) 전혀 새로운 것이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마구간’이란 장소에 주목했다고 한다.

그렇게 제작진은 길고 긴 논의 끝에 동물들의 시선을 통한 크리스마스의 이야기를 완성해냈다.

영화의 프로듀서를 맡은 디본 프랭클린은 “자신이 바라던 것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세상을 향해 나가는 당나귀 ‘보’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영화의 캐릭터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작고 보잘것없지만 왕가의 행렬에 참여하려는 꿈 많은 꼬마 당나귀 ‘보’가 진짜 왕가의 행렬에 참여하기까지의 이야기, 양, 비둘기를 비롯한 각양각색 개성 있는 동물 캐릭터들이 선 보이는 좌충우돌 모험을 담은 <더 크리스마스>는 오는 12월 21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