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강철비 공식 홈페이지

영화 '강철비' 14일 개봉한 가운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강철비'의 예매율은 28.0%, 예매관객수 7만7,835명으로 2위이며, 1위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차지, 예매율 38.9%, 예매관객수 10만8,203명이다.

먼저 '강철비'는 정우성, 곽도원 동갑내기 두 배우의 조합과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의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강철비(Steel Rain)'라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강철비'는 북한이 우리나라와 미국에 선전포고를 해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우리나라로 내려오면서 계엄령이 일어난 상황에 전쟁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사투를 그렸다.

무엇보다 '강철비'는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통찰과 함께 북핵이라는 충격적인 화두와 탄탄한 시나리오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 정우성은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를, 곽도원은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를 맡아 연기했다. 두 배역의 이름이 모두 '철우'라는 절묘한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편, 이번 <강철비> 개봉주 무대인사는 정우성, 곽도원, 안미나 그리고 양우석 감독 등 영화의 주역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추운 날씨에도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이번 무대인사는 12월 16일(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시작으로, CGV 강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CGV 왕십리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12월 17일(일)에는 CGV 일산, 롯데시네마 라페스타,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CGV 홍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