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ICA 교회
▲홍콩 ICA 교회에서 성회가 진행되고 있다. ⓒ교회 제공
50여개국 성도들로 구성된 홍콩 ICA(International Christian Assembly) 교회 부흥성회가 개최됐다.

강사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날마다 기도에 힘써야 한다"며 "예수의 이름에 강한 능력이 있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자"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이름 그리고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의 영적 무기(행 3:1-8)"라며 "베드로와 요한이 그러했듯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능력과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또 "많은 사람이 교회에서 불평과 불만을 토로한다. 그러나 출애굽 당시 여호수아와 갈렙 단 2명만 가나안 땅에 들어갔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자. 홍콩 ICA 교회가 부흥하고 세계 선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이후 '주여 삼창'을 함께 외치며 기도했다.

이후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홍콩과 아시아 및 세계 복음화를 위해 축사했으며, 에드먼드 테오 목사(홍콩 ICA 교회 담임)는 "홍콩과 마카오 ICA 교회를 직접 보고 기도와 후원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홍콩 ICA 교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콩 ICA 교회는 매주일 10개 언어로 예배를 드리는 등 다민족·다언어가 특징이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하는 '아시아성도 방한대성회'에도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또 대사회 사역이나 세계 선교 사역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홍콩순복음교회
▲홍콩순복음교회 30주년 기념예배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 기념촬영 모습. ⓒ교회 제공
앞선 4일에는 홍콩순복음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및 황윤성 목사 취임예배가 있었다. 기념예배에서는 박경표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가 대표기도했고, 할렐루야성가대가 특송했다. 황윤성 목사 소개로 등단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행 2:42-4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신앙인은 교회를 통해 믿음이 성장한다. 교회 없이 신앙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은 출발부터 잘못된 것"이라며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앞에 우리는 순종하고 헌신하면서, 하나님이 세우시고 일을 하시는 교회에서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정홍철 장로(홍콩순복음교회 장로회장)는 교회 제직과 성도들을 대표해 교회 부흥과 성장에 함 했던 김용준 목사(순복음도봉교회)와 윤석호 목사(CGI 국장)에게 감사패, 백정현 장로와 김영주 원로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담임목사 취임식에서 황윤성 목사는 "교회와 성도들을 섬김에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서했으며, 성도들을 대표해 정홍철 장로회장이 황 목사의 목회사역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영훈 목사는 황윤성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황 목사는 "홍콩은 물론 중화권 복음화에 앞장서는 홍콩순복음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