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제28-6차 임원회
▲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기총 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8일 오전 11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8-6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26명 참석, 18명 위임으로 성수됐고, 개회선언, 전회의록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한기총은 이날 제29회 정기총회를 2018년 1월 30일 오전 11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또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및 방문의 건으로 대표회장에게 위임해 회원 교단 및 단체에 모금을 요청하고, 오는 14일 오전 8시에 방문하기로 했다.

제2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 기원 연합예배 및 후원의 건은 지난 11월 29일 제1회 성공기원예배를 드렸음을 보고하고, 각 교단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역사적·시대적 공감대를 다음 세대와 함께 형성하여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된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 문예대회'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참가 분야는 그림, 글짓기, 시, 수필, 감상문 등이다.

기타 안건으로 한기총에 행정보류된 모든 교단의 행정보류를 해제하고, 해당 교단의 복귀시 법과 절차에 따라 회원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대표회장 입후보자의 나이, 경력 등의 자격에 대해 정관운영 세칙개정위원회에서 심의해 실행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회의 전 드려진 예배에서는 이병순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했고,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데살로니가후서 3장 3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의는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의 폐회기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