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진실
ⓒPixabay 제공
하나님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분별력에 있어서 성장하길 바라신다. 또 매 순간마다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옳고 그름을 분별하여 필요한 순간에 올바른 선택을 하길 원하신다. 

우리는 마귀의 유혹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당신이 마귀의 유혹을 받고 있음을 알려주는 3가지 신호’라는 제목의 칼럼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표적

성경은 우리 모두가 마귀의 표적 안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사단은 언제 어디서나 밤낮으로 계속해서 우리를 노리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우리가 하지 말아야하는 일을 하도록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마귀는 항상 유혹할 자를 찾아서 죄를 짓게 만든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우리가 죄의 유혹을 받고 있는지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서 이에 대항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 바울 사도와 같이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고후 2:11)” 말할 수 있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

신호들

그렇다면 사단이 우리를 유혹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사단이 던지는 유혹들은 항상 다음과 같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 2:16)

사단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40일 광야에서 금식하실 때 나타나 유혹했다.

1. 육신의 정욕- 당신의 육적인 욕구가 깨어날 때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눅4:2~3)

사단은 누구에게나 공통적인 것을 이용하여 예수님을 유혹했다. 적은 우리의 기본적인 필요들을 잘 알고 있다. 만약 그가 의식주와 같은 기본적인 필요들을 충족하기 위해 하나님께 불순종하도록 우리를 유혹할 수만 있다면,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반복해서 우리를 유혹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돈이 아닌 하나님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마 6:24).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먼저 찾아야 하나.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돌봐주시고, 우리가 원하는 것까지 채워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6:33).

물론, 육체적인 친밀감에 대한 자연슬운 성향도 포함하고 있다. (우리는 이성 간에 성관계를 갖고 싶은 유혹에 빠지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2. 안목의 정욕- 무엇인가 당신의 욕망을 사로잡을 때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눅 4:5~7)

여기서 2가지 중요한 말은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적은 항상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무엇인가를 이용해 유혹한다. 우리가 매력을 느끼는 무엇인가를 볼 때, 그것이 이미 죄적인 것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이라 해도 이를 구하도록 유혹을 받는다.

예를 들면, 성적인 욕망, 포르노, 탐욕과 같은 것이다. 사단은 모두가 원하는 것, 세상의 영광을 예수님께 보여주면서 그분을 유혹했다. 우리는 눈과 마음을 잘 다스려 탐욕, 정욕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야 한다.

예수님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8) ”라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눈은 영혼의 창과 같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보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채우고 우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마 6:22~23)

3. 이생의 자랑- 당신이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올 때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눅 9~11)

마지막으로 우리는 교만, 허영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예수님은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았고, 마귀는 예수님이 그것을 과시하길 원했다. 에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주셨음을 알고 계셨다(요 3:35), 그리고 마귀는 예수님이 이를 남용하고 과시하길 원했다.

우리 기독교인들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과시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때가 있다. 다른 이들보다 우월한 것처럼 행동하고 싶어할 수 있다. 자만심을 갖고 살라는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잘못된 일이다. 그리스도는 어떤 명성도 갖지 않으시고, 종의 모습으로 자신을 낮추셨다. 이와 다르게 생각하는 우리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