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화재
▲LA 화재상황 영상과 진화를 위한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LA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북쪽 샌버너디노 카운티 등이 지난 6일(현지 시간) 시작된 산불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여러 언론과 사회망네트워크에서는 ‘Pray for LA’라는 해시태그로 현지의 화재 상황과 산불 피해 영상 및 빠른 진화를 위한 기도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최초 발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캘리포니아 내륙 분지에 형성된 고기압이 서쪽의 산을 넘어가 해안 쪽으로 내려오며 생기는 강풍이 있어, 이는 산불이 빠른 속도로 번져 나가는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미국 현지보도에 따르면 현재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돌풍으로 인해 주변 도시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앞으로 사흘간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이 불어 이번 산불의 최대고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