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철음식 굴, 가리비, 홍합, 광어, 무, 고구마…효능과 섭취 시 유의사항

강혜진 기자 입력 : 2017.12.07 18:41

굴
겨울철인 12월 제철음식은 굴, 가리비, 홍합, 광어, 사과, 무 등을 들 수 있다.

우선 굴에는 비타민(A, B1, B2, B12)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철분, 동, 망간, 요오드, 인, 칼슘 등이 많이 포함돼 있다.

조개구이로 인기가 높은 가리비는 11~12월이 제철이며,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홍합은 10~12월이 제철인 음식으로 칼슘, 인, 철분 등이 많이 함유돼 있고, 9~12월이 제철인 광어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음식으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 돼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생선이다.

이 외에도 사과와 무가 겨울 제철음식에 속한다. 사과는 10~12월이 제철로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무는 비타인C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 제철음식은 아니지만, 겨울철에 즐겨먹는 음식으로 고구마가 있다. 고구마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나 이 외에 단백질, 비타임,ㄴ 섬유질 등도 풍부하다.

제출음식을 섭취할 때 유의사항

겨울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낮기 때문에 흔히 식중독이 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기온이 낮을수록 활발하게 활동하는 바이러스와 온도가 낮아도 생존하는 병원성 세균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영하의 날씨에서도 오래 생존할 수 있고 건조 상태에서도 영상 4도에서는 8주, 20도에서는 3~4주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거나 유통된 음식이라고 하여 오염되지 않았을 것으로 안심해선 안된다.

전파경로는 주로 굴이나 조개류 등 감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겨울철 손발을 자주 씻지 않거나 실내활동을 통한 사람간의 접촉 등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 병원, 기숙사 등에서는 특히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세균성 이질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거나 사람간 직접 접촉을 통하여 감염된다. 세균성 이질은 10-200개의 적은 수의 병원체에 노출되어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격리 ∙ 소독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월별 세균성 이질 발생 분률을 보면 11월이 33.3%로 가장 높고 12월 14.0%, 4월 11.6%, 8월 10.4% 순으로 오히려 여름철보다는 가을-겨울철에 발생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및 세균성 이질균 등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굴, 가리비, 홍합, 광어 등의 겨울철 제철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청결도가 불분명한 식품은 선별하여 조리하거나 익혀먹고, 과일은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나 식사 전 반드시 깨끗이 씻는 습관을 가져야만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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