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잇몸에 유도장치장착 후 작은 구멍만 뚫고 식립

김신의 기자 입력 : 2017.12.06 16:50

치과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튼튼한 신체와 함께 치아 건강유지가 중요하다. 치아는 음식을 씹는 기능뿐 아니라, 웃거나 말할 때 느껴지는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며, 한 번 손상되면 복구가 어렵고 자연회복이 되지 않아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만 65세가 넘어가면 급격한 신체노화로 인해 치아기능까지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방법으로 '임플란트'가 있다.

임플란트는 노화나 충치, 풍치 등의 문제로 자연치아가 상실된 위치에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치료법이다. 임플란트는 외관상으로 자연치아와 크게 다르지 않아 심미적이고 씹는 저작력 역시 비슷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경우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일반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진단 후, CT촬영 등을 거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봉합한 후 최종적으로 보철물이 잇몸위로 올라가기까지 최소 7~10번의 치과 내원이 필요하다.

고혈압, 당뇨를 앓거나 진신질환 환자 그리고 고령자와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환자들은 임플란트 수술을 받기 어려웠으며, 수술에 따른 염증 및 부종 통증 등 후유증에 대한 부담도 크다. 이에 대안으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라 불리는 디지털 임플란트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당역 오늘하루치과 김홍석원장은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 CT와 구강 스캐너의 데이터를 통해 환자의 골조직, 신경 우치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밀 진단을 통해 최적의 임플란트 수술 계획을 세운 뒤 개별 맞춤 수술유도장치를 사용하여 수술한다. 따라서 수술계획과 단1mm 오차도 허용하지 않으므로 신경 손상을 방지하고 시술 후 치유가 빠르며 부작용이 적다."고 설명했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실제 수술 시에 맞춤 수술 유도장치를 잇몸 위에 장착한 후 계획된 위치로 잇몸 절개 없이 작은 구멍만을 뚫고 임플란트 식립을 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임플란트와 달리 당뇨나 고혈압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고령의 환자들도 수술 받을 수 있다.

개인의 구강 상태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질환 등에 따라 시술 여부와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서는 반드시 치과 전문가의 검진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임플란트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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