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복하우스
ⓒ따복하우스 홈페이지

경기도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를 도입하는 등 청춘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따복하우스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것(주변시세의 60~80%)이 특징이다. 따복하우스가 지어지는 곳에는 따복하우스 외 다양한 편의시설 및 공동시설이 함께 제공된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수원, 화성, 용인, 남양주, 안산, 시흥, 안양 등 경기도내 18개 시군에 1만호 이상 따복하우스 지구 건설을 추진중이다.

또 대표적인 청년 주거 부담 지원 사업으로 경기도청이 따복하우스 임대보증금 대출 이자를 대신 내주기로 했다. 첫 입주시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면 해당 대출이자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입주 후에 대출을 받아도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326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따복하우스 및 행복 주택 입주자의 대출 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따복하우스의 입주를 위한 가장 기본 자격은 무주택자여야 한다는 점이다. 계층별로 입주자격이 다른 데 신혼부부는 해당 지역 소재 직장 혹은 대학에 재직 중이어야 하며 혼인 합산 기간이 5년 이내여야 한다. 대학생은 해당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입, 복학 예정이어야 한다. 취업준비생은 해당 지역 소재 대학 고등, 고등기술학교를 졸업했거나 중퇴 후 2년이 지나지 않았어야 한다. 사회 초년생 계층의 경우 해당 지역 소재 직장에 재직중이며 취업 합산 기간이 5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재취업 준비생도 퇴직 후 1년 이내이며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인정받아야 하며 취업 합산 기간은 5년 이내여야 한다

청약 접수는 따복하우스 청약센터 홈페이지(ddabokhouse.co.kr)에서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따복하우스 남양주 진건지구와 수원 영통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오는 6일부터 진행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30일 따복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하반기 따복하우스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