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한동대
▲이철신 목사와 김영길 후원회장(왼쪽에서 세번째부터) 등의 모습. ⓒ한동대 제공
서울 영락교회(담임 이철신 목사)에서 지난 26일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에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영락교회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이철신 목사는 김영길 한동글로벌후원회장에게 2천만원을 전했다.

이철신 목사는 "한동대가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직하고 유능한 기독 인재를 양성하는 한동대를 한국교회가 꼭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영락교회가 앞장서 후원하기로 했다"며 "많은 한국교회가 지진 피해를 입은 한동대를 후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길 후원회장은 "영락교회는 한동대가 개교할 때부터 관심을 두고 후원과 기도를 이어온 곳으로, 이렇게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진 피해에 비해 다친 학생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 오히려 감사할 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