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달링
▲신인 걸그룹 마이달링, (왼쪽부터) 나예, 단미, 서라, 하별. ⓒAL엔터테인먼트 제공
쌀쌀한 가을, 정식데뷔를 앞두고 봄 분위기를 장착한 4인조 걸그룹 ‘마이달링(My Darling)’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나의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마이달링’은 하별, 나예, 서라, 단미 4인 4색을 갖춘 4인조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으로, 내년 정식 데뷔를 앞두고 지난 11월 6일 첫 싱글 앨범 ‘난 니가 좋은데’를 선보였다.

‘난 니가 좋은데’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다. 이에 마이달링측은 ‘깨끗함’, ‘순수’, ‘풋풋함’, ‘소녀감성’, ‘설렘’을 비롯한 키워드와 함께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귀여운 안무 구성 등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했고, 스트링과 브라스, 기타 편곡으로 재치있는 리듬감을 살렸다고 전했다.

마이달링에서 특이점을 담당하고 있는 메인보컬은 ‘하별’과 ‘서라’다. 어릴적부터 신앙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하별’은 뮤지컬 전공 출신으로 팀의 리더를 맡고 있으며, 주일학교를 다녔던 서라는 K-POP을 전공해 노래뿐 아니라 남다른 댄스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서브보컬인 나예는 2000년대 초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UN의 멤버 김정훈의 친척동생으로, 그의 영향으로 음악과 댄스에 관심을 갖게됐고, AL엔터테인먼트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합격한 팀의 막내 단미는 춤과 랩에 뛰어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멤버다.

한편 마이달링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투, 프로농구, 프로배구 초청 축하공연을 이었고, 최근 녹화를 끝낸 아리랑TV 팝스인 서울(Pops in Seoul)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