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에이스한방병원이 오는 11월 30일 겨울철 교통사고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대한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하기로 발표했다.

에이스한방병원 관계자는 한의사와 관련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로 나타나는 다양한 후유장애의 정보와 추나요법도수치료와 같은 수기치료가 교통사고후유장애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이해를 돕고자 이와 같은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는 단순히 사고로 인한 타박상 등의 부상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통사고 통증과 후유증은 사고발생 2~3일의 잠복기 이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는다면 후유장애가 심해질 수 있으며 만성화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아무리 가벼운 접촉사고일지라도 충격의 방향과 크기에 따라서 척추나 관절, 근육, 인대 등에 가해지는 손상 정도가 각기 다르며 그로인한 증상들도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자동차보험을 통한 한의원 및 한방병원 진료현황을 살펴본 결과 14년과 16년 대비 50.7%로 환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교통사고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한방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1999년부터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 바뀌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방 의료기관의 침과 뜸, 부항, 약침요법, 추나요법, 어혈치료한약, 물리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이 자동차보험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한방치료와 함께 강서 에이스한방병원에서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협진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병원으로 입원과 재활훈련시설 또한 마련되어 있다. 해당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인한 단순 통증치료부터 후유증예방, 전신의 균형을 바로잡는 치료까지 가능한 한방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알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의 장소는 11월 30일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에이스한방병원(발산역, 가양역 사이 위치) 강의실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