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구세군이 구호품을 전달했다. ⓒ구세군
구세군 경남지방본영은 지난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포항 흥해지역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재습 지방장관과 김금희 여성사역서기관을 중심으로 부산지역과 경포지역 사관들 20여명과 하사관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준비한 이불, 라면, 귤, 물티슈 등을 구호품 접수처에 전달했으며 이재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구세군에 따르면 경포지역에 속한 구세군영문과 군우들은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진 않았지만 가재도구들과 가정용품이 쓰러져 다소피해를 보았다.

구세군 이재습 지방장관은 "무엇보다 큰 피해는 포항 지역 주민들이 정신적 트라우마로 이후에 있을 수 있는 여진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생활에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경남지방에 속한 모든 영문에서 합심해 기도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