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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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위원은 "김동호 목사님, 목사님이 말씀이 걸하시네요"라며 "변호사에게 문의한 결과 '최저의원' '하늘 팔아서 이익 챙기는 사람' '무당' 등 모두 모욕죄에 해당한다네요"라고 썼다.
앞서 김동호 목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포항 지진은 하늘이 문재인 정부에게 주는 준엄한 경고다' 이런 발언을 한 게 논란이 됐다"는 진행자의 말에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하늘 팔아서 자기 이익 챙기는 사람이잖아요. 사람들 겁주고. 지진이 경고라는 말이나, 참 말이 안 되고"라고 했다.
이어 "일단 류여해 최고위원은 해명을 내놓았다. '하늘이 포항 시민들에게 천벌을 내린 거다라고 말한 적은 없다, 이건 가짜뉴스다' 천벌이라고 한 적은 없다는 해명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잘못됐다고 그러면 빨리 끝날 걸. 그렇게 말을 돌린다고 뭐 수습이 되겠어요. 최고위원이라는 표현도 웃기기는 하지만 그냥 최저위원이라 그러면 좋겠네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