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Ben White/Unsplash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물질적인 축복은 하나님의 승인의 표시인가?'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올렸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야고보서 1:16-17)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선물을 주시고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선하시고 좋은 아버지라고 알려준다. 그렇다면 우리가 행한 일이나 앞으로 무엇을 할 계획인지에 대한 하나님의 승인의 표징으로서 모든 종류의 물질적인 축복을 고려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사람들에게 표적을 주신다는 것을 확신한다. 성경에서 우리는 무언가를 요청하기 전에 몇가지 사인들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드온- 사사기 6장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방문하셨다는 것을 읽는다. 기드온은 자신이 사소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으며(사사기 6:15 참조), 주님께 표적을 구했다(17-22절 참조). 하나님은 그에게 표적을 주셨다.

베드로- 마태복음 14장에서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걷는 유명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놀랍게도 베드로는 예수님께 구하는 것을 볼 수 있다(마태복음 14:28 참조). 예수께서는 의무를 지키시고 베드로에게 물 위를 걸어 가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나 베드로는 몇 단계를 거쳐 침몰했다.

두 사람은 하나님께 자신을 증명할 표징을 구했다. 정상적인 사람은 보통 이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 그러한 질문은 때때로 우리 신앙의 좋은 척도다.

기드온은 자기 자신을 너무 많이 보았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방문하여 그를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부를 수는 없었다(사사기 6:11~12 참조).

베드로는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후에 거의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가라앉았다(마태복음 14:31 참조).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표적이나 확인을 하나님 께 구해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시편 86편 16~17절을 생각해보라.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했다.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다윗은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는 형제들에게 조롱을 당했고 왕에게 미움을 받았고 사울이 그를 죽이기를 원했기 때문에 도망치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다윗의 마음은 주님을 향해 계속 나아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그분의 충실함을 계시해달라고 간구했다.

내가 준 세 가지 사례에서 패턴을 발견했는가?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자신의 목적을 위해 그를 사용할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기드온에게 표시를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베드로가 물로 걸으셔서 그분이 실제로 누구인지 보여주셨다. 반면에 다윗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을 나타내는 표식을 하나님께 간구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다. 그분께서 우리를 물질적으로 축복하실 때, 우리가 은혜를 받을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니다. 그분은 선하시고 우리를 축복하기를 원하신다.

모든 선하고 완벽한 선물은 물질적인 축복을 포함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그러나 우리가 그분의 뜻을 추구하는 대신에 주실 수 있는 물질적 인 축복에 마음이 가 있을 때, 우리는 모든 잘못된 동기로 길을 잃는 것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다.

속지 말라. 하나님의 승인을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분의 말씀을 읽으라. 그분이 승인하고 찬성하는 모든 것은 거기에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