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37 영화 씨네토크
영화 <로마서 8:37>이 16일 개봉한 가운데, 기독교영화 전용관 필름포럼에서 오는 27일 오후 7시 영화 상영 후 씨네토크를 개최한다.

토크에는 변상욱 기자(CBS), 백소영 교수(이화여대), 최은 영화평론가가 출연해 오늘날 교회 현실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화선교연구원 김지혜 목사가 진행한다.

영화 <로마서 8:37>은 얼마 전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동주>의 각본, 제작을 맡은 신연식 감독의 7번째 작품으로, 로마서 8장 37절(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을 통해 한국교회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죄'를 마주하게 한다.

특히 영화에서 등장하는 성경 말씀을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오직 말씀으로'를 모토로 외치는 500년 전 종교개혁이 '오늘'의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씨네토크에서는 작품이 담고 있는 죄와 은혜의 문제, 교회 안의 성 문제, 개인과 교회의 개혁 등 신학적 지점들과 신연식 감독이 구축한 영화적 세계에 대해 나누게 된다.

신청은 현장 티켓 구매 혹은 네이버, 인터파크 등 인터넷 예매로 가능하다.  필름포럼은 서울 이대 후문 인근 성산로 527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2-363-2537, www.filmforu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