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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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SBS'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아동을 자연치유한다는 안아키 한의사 실태에 대해 방영한다.

안아키(뜻 :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카페 설립자 김효진 한의사가 아동학대 및 의료법 위반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 육아카페 안아키는 "내 아이를 약을 안쓰고 자연치유로 예방접종 조차 하지 않는다" 겉으로만 보면 좋은 취지로 한 말 같지만 방송을 보면 말이 안나올 정도로 끔찍한 상황을 보게 된다.

안아키 카페 운영자였던 김효진 한의사는 자신에 몸에 4도 화상을 입히고 40도 물에 담궈 치료를 해본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아이들에게 약을 안쓰니 애가 더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아키 회원들은 김효진 한의사에 말을 실제로 따라했다가 아이의 몸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또한 김효진 한의사에 언행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수두의 걸린 아이들끼리 함께 놀면 그것을 수두파티라고 말하고 화상을 입은 아이에게 냉 찜질이 아닌 온찜질과 이상한 가루까지 판것으로 알려져있다.

아동학대 방지 시민모임 대표인 공혜정씨는 방송에서 안아키에 대하여 제공 되어야할 것들을 아이들이 제공 받지 못하는것은 바로 아동학대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한의사 김효진씨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회원 자격을 정지시키기로 했다. 또한 안아키 한의사는 약사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