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새생명축제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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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손을 얹고 강연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교회여 생명의 문을 활짝 열라!'라는 주제로 지난 12~15일 '2017 새생명축제'를 개최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이 기간 총 7차례에 걸친 집회에서 모두 2,780명이 초청돼, 이들 중 74%인 2,088명이 결신했다. 새생명축제가 처음 시작된 지난 1982년 이래 최고 결신율이라고 교회 측은 설명했다.

또 여기에 주일학교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복음잔치를 통해 결신한 531명을 포함하면, 총 결신자는 2,559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강사로는 오정현 목사를 비롯해, 최홍준 목사(국제목양사역원 원장), 손인식 목사(그날까지 선교연합 국제대표),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강명옥 전도사(사랑의교회) 등이 나섰다.

특히 15일, 새생명축제 마지막 날 강사로 나선 오정현 목사는 이날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 소식을 전하며, "강진이 일어나면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인간인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어 그저 '죽겠구나'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바로 우리의 영원한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다. 이 주님을 오늘 꼭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복음은 너무나 신비하고 놀라운 것이다. 죄인인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우리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