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뼈 이식, 환자 잇몸 뼈 상태에 따라 달라

김신의 기자 입력 : 2017.11.14 16:52

임플란트
임플란트가 대중화 되면서 그 비용도 많이 저렴해진 상황이지만 뼈 이식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엔 치료비용은 높아진다. 사전 지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뼈 이식 비용은 과잉진료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잇몸 뼈의 상태가 매우 중요해서 뼈가 부족한 경우 정상적인 식립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치아결손부의 잇몸뼈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명확하게 수립된 맞춤 치료계획에 따라 잇몸뼈의 형태와 양을 보강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선영 원장(수플란트 치과병원)은 "잇몸뼈의 상태에 따라 뼈 이식 재료나 방법 등이 달라 질 수 있다. 부족한 뼈를 만드는 방법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골이식술에는 여러 종류의 이식재가 사용 될 수 있다. 형태에 따라 덩어리 뼈(block bone)와 가루 뼈(particulated bone)로 분류되기도 하고, 만들어진 재료에 따라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로 나눌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이식재들은 각각 뼈가 만들어지는 원리나 효율에 대한 차이가 있고 비용에 대한 차이도 있다. 또한 흔히 임플란트 뼈이식이라고 부르는 술식들에는 앞서 말한 '골이식술'외에 차폐막을 통해 뼈가 만들어 지는 동안 다른 조직이 먼저 차 들어가지 않도록 막는 '골유도재생술'이나 뼈가 만들어 지는데 도움을 주는 성장인자들을 활용하는 '골성장인자이용법'등이 복합적으로 사용 될 수도 있다. 자주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키 크는 수술의 원리를 이용하여 턱뼈에 금을 긋고 특수한 장치를 통해 조금씩 늘려 잇몸뼈를 확보하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의 잇몸뼈가 부족한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땐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저렴한 비용의 재료로 보강할 수 있는 반면, 부족한 양이 많고 형태가 좋지 않은 땐 효율이 높은 재료를 사용하고 그 방법도 매우 복잡해 질 수 있어 비용도 높아 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치아 상실의 원인이 잇몸뼈의 부족인 경우가 많아 임플란트를 위해 잇몸뼈를 보강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모든 환자의 결손부가 동일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똑같은 재료를 사용해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반인들 입장에서 의사의 실력을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잇몸뼈가 부실한 경우 무조건 저렴한 비용을 우선시하기보다 상태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고 그에 합당한 치료계획으로 제대로 잘 만들 수 있는 병원인지를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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