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사랑의교회 김동진
▲김동진 목사(앞줄 왼쪽 세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꿈과사랑의교회
꿈과사랑의교회 김동진 담임목사 위임식이 지난 11일 오후 교회 비전홀에서 진행됐다.

임우성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감사예배에선 송태근 목사(삼일교회)가 설교했다. 이어 위임식은 서약과 위임기도 및 공포, 위임패 증정 순서로 진행됐다.

축하 및 감사의 자리도 마련돼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한기붕 장로(극동방송 사장) 등이 권면과 축사했다.

김동진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이 때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저를 꿈과사랑의교회 위임목사로 세워주셔서 감사하지만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앞선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의 고난과 아픔, 갈급함을 헤아려 말씀으로 잘 섬김으로 그들이 예수 안에서 참 기쁨과 감사함을 풍성히 누리게 하는 것이 제게 주신 책임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길을 갈 때 하나님 앞에서 항상 스스로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깨닫고 늘 기도하며 성령을 의지하는 법을 배워 나가겠다"면서 "단 하나의 기도제목이 있다면, 목회를 마치는 그 때 하나님과 성도에게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일컬어지는 그것 하나밖에 없다"고 전했다.

꿈과사랑의교회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소속이기도 하다. 이에 임우성 사무총장 "국제독립교회연합회의 모범적인 교회로 모든 성도가 한 마음으로 오직 주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그렇게 주를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진 목사는 총신대 신학과와 동 신학대학원, 연세대 대학원 상담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리폼드 신학대학원 기독교 교육 석사과정과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육군 군목, 총신대 교목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