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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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이 이틀전인 10일 이후 98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지난달부터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오며 지난 7일 975원대 최저치를 기록한 후 최근 980원 대로 반등했다.

원-엔화 환율은 지난 10일 오후 20시 기준으로 100엔 당 984.52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일대비 0.01원 상승한 수치다.

원-엔화 환율은 앞으로도 계속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나, 지난주에는 소폭 상승하여 980원대로 진입하는 일이 두 차례 발생하면서 향후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현재 달러당 113.37엔으로 계속해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10일 기준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3.16엔을 기록했으며 이는 미국 정책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세제개편안 단행 지연 우려에 달러 약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