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학교 전경. ⓒ안양대 제공
안양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대학원에서 2018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일반대학원과 신학대학원, 교육대학원, 경영행정대학원, 그리고 신설된 글로벌복지상담대학원 등이다.

안양대는 사랑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의 한구석을 밝히는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해 왔다. '한구석 밝히기' 정신이란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결실을 거두는 것을 뜻한다.

특히 안양대는 '한구석 밝히기' 정신을 바탕으로 국제적 시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글로벌복지상담대학원(사회복지학과, 상담학과)을 신설하고 정원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교 측은 "우리 사회가 경제적 발전을 거듭하면서 사람들의 물질적 삶의 조건은 나아졌지만, 경제 양극화 현상, 특히 극심한 경쟁 사회에서 나타나는 정신적 스트레스 등은 심각한 문제가 됐다"며 "이런 점에서 삶의 조건을 보살피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복지와 상담 분야는 앞으로도 휴먼서비스, 휴먼케어의 관점에서 중요하고,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므로, 상황을 진지하게 인식하고 글로벌복지상담대학원을 신설해 복지와 상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신설된 글로벌복지상담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는 일반복지 전공과 한국어 수어교육 전공이 개설됐다.

일반복지 전공에는 복지행정, 복지정책, 노인복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다문화복지 등 다양한 과정을 이수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나아가 글로벌 복지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어 수어(수화)교육 전공은 2016년 '한국수어법' 통과에 따라 수어교육 수요가 증가, 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개설했다. 한국어 수어교육 전공을 이수하면 국립국어원에서 발급하는 한국수어 교원자격증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상담학과에는 세부전공으로 목회상담. 상담심리. 예술치료 및 상담 등을 개설했다.

목회상담은 목회자뿐 아니라 평신도들도 교회 사역에 반드시 필요한 소양입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상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목회상담의 중요성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안양대에는 이미 목회상담 전공 우수 교수들이 포진해 있어, 학교 측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 일반상담 분야 과목도 수강 가능해, 일반상담사 자격 취득 준비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상담심리 전공에는 가족상담, 노인상담, 아동청소년상담, 진로상담, 다문화상담 등을 개설, 다양한 분야와 대상을 위한 상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예술치료 및 상담은 성인, 청소년, 아동 및 유아 등 대상이 광범위하고, 특히 사회적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에 주목해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안양대는 신설 글로벌복지상담대학원 외에도 일반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 과정, 신학대학원에서 신학·목회학 석사과정, 교육대학원에서 유아교육,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독서논술창작교육, 상담심리(현직교사), 청소년상담교육 전공, 경영행정대학원에서 경영·행정, 관광경영·사회복지(노인복지, 강화캠퍼스) 등을 개설하고 있다.

학교 측은 "진취적이며 주도적인 태도로 한구석을 밝혀 세상을 이끌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건학 정신은, 70년 세월을 거치면서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강소대학의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건국 역사와 함께 해온 건학정신을 미래를 이끌 새로운 글로벌 정신으로 계승해, 인간을 변화시키고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며 세계를 변화시키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정신으로 이 땅에 평화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는 피스메이커를 만들고자 한다"며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나라 사랑, 학교 사랑을 실천하는 인재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1차 신·편입생 모집 및 전형 일정의 경우 원서교부 및 접수는 11월 13-24일이며, 서류제출 기간은 온라인 원서접수 후 11월 29일까지이다. 전형일은 신학대학원 12월 1일, 나머지 대학원 12월 2일이다. 2차 신·편입생 모집 및 전형 일정은 원서교부 및 접수 2018년 1월 15-26일, 서류제출 1월 31일, 전형일 신학대학원 2월 2일과 나머지 대학원 2월 3일 등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교학과 또는 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교학과 031-467-0853~4, 0932~3, http://www.anyang.ac.kr/grad/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