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회가 열리고 있다. ⓒ교회 제공
|
이번 성회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가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했고, 오세아니아-아세안 순복음 선교사들과 시드니를 비롯한 채스우드, 캐슬힐, 블랙타운, 혼스비, 이스트우드 지역에서 참석한 성도들이 함께했다.
10월 31일 저녁, 김범석 목사 사회로 시작된 성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오직 성령으로(행 1:4-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 우리는 반드시 성령충만을 받아야 한다. 순복음 신앙의 두 축은 성령과 믿음의 역사이다. 조용기 목사님께서 59년 전 천막교회에서 '성령충만'과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의 믿음으로 오늘날 세계 최대의 교회를 이루었다"며 "성령충만과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무장해 시드니와 오세아니아를 넘어 아시아 전역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성도들이 찬양하고 있다. ⓒ교회 제공
|
10월 30일부터 2일까지는 '2017 오세아니아-아세안 선교사 콘퍼런스'가 열려, 오세아니아와 아시아에서 헌신하는 선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영적 재충전과 선교 사역 노하우 및 비전 공유 시간을 가졌다. 첫날 선교사들은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쿠라종 하이트(Kurajong Heights)' 소재 시드니순복음교회 기도원에서 열린 성령대망회에 참석했다.
정재한 선교국장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김용복 선교사(유럽 총회장)의 성경봉독 후 이영훈 목사가 '십자가 신앙(갈 2:20)'을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이영훈 목사와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오세아니아 총회와 아세안 총회에 선교기금을 전달하고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대성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회 제공
|
성회를 주최한 시드니순복음교회 김범석 목사는 "전 교역자와 성도들을 비롯한 교회의 모든 기관이 한마음으로 성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복 대성회를 통해 시드니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이 불어, 불신앙의 어둠이 깨어지고 다시 한 번 부흥이 일어나 복된 교회, 사회 구원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