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계천 빛초롱축제
▲ⓒ서울빛초롱축제
'2017 서울빛초롱축제'가 11월 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에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수십만개의 발광체가 만들어내는 빛의 장관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서울 시민과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눈으로만 보는 축제가 아닌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열리는 행사의 테마는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서울,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 '캐릭터와 아트작가등'이다.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청계광장입구 LEF 아치를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주제등, 스키점프, 알파인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전시된다. 

'서울,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에 대한 주제는 강동구 암사동 유적, 도봉구 브랜드와 마스코트, 성동구 이성계 사냥, 종로구 한복 축제, 중국 청도시 타이완 오숑 등이 전시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와 아트작가 등은 슈퍼윙스, 타요버스, 로보카폴리, 클린베어, 헬로카봇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2017서울빛초롱축제'에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소원등을 사전구매하고 소원을 이메일로 작성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필리핀 세부 여행권, 제주도 여행권, 제주도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소원등 이벤트는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17서울빛초롱축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고,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