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순
▲故 최덕순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서울 신림동 예광교회를 성장시킨 기독교대한감리회 최덕순 목사가 10월 26일 낮 12시경 소천받았다.

최 목사는 지난 10월 초 부부가 함께 예배하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러나 몸이 다시 회복되지 못했고, 이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최덕순 목사는 고려대 정경대 경제과와 서울신대, 목원대 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원, Ashiland University 신학대학 목회학 박사(D.Min.)를 이수했다.

공주 목천교회와 신관교회를 거쳐 1975년 신림동 지역에 예광교회를 개척하고 2009년까지 시무했다. 감리회 감독회장에도 출마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서울연회 관악지방 감리사, 인도네시아 명예감리사, 러시아선교회 총무, 남부경찰서 교경협의회장, 관악교구협의회 회장, 고려대 목회자회 회장, 한국 감리교 신학원 교수, 북한구원운동 공동회장, 미래한국신문 운영위원, 북한 구원 기드온 용사단 총단장, 관악구기독교총연합회 총재, 관악구교경협의회 대표회장, 손과마음선교회 총재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작은 신호로 오는 큰 역사>, <더 나은 본향을 향하여>, <당신은 가나안 땅에 사는 백성입니다>, <사명에 대한 결산>, <부흥운동이 한국교회 발전에 미친 영향>, <내게 와서 쉬라(이하 공저)>, <그림을 그려오라>, <참된 행복> 등이 있다.

이유자 사모와의 슬하에 최상윤 목사(예광교회), 최상훈 목사(화양교회), 최상일 목사(은정교회) 등 3남을 모두 목회자로 길렀다. 빈소는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분향실 B101호이며, 다음은 장례 일정.

입관예배: 10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장례식장
발인예배: 10월 28일 오전 10시 예광교회

문의: 02-853-1106, 010-9761-0614